33개국 3700여명 참여,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 공유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24일~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각국 바이오 분야 전문가 및 규제기관과 혁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각 국의 규제대응 방안과 안전·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올해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의 연자를 초청하여 119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크게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공개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특별강연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 당국자 초청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에는 말콤 브레너 베일러의대 교수와 쉬에인 청 초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통계과장, 낸시 장 안선바이오파마 대표가 기조 강연을 한다.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별강연에서는 '정밀의료 시대의 혁신적인 임상디자인'과 '첨단바이오의약분야 특허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 발표가 있다. 

발표 후에는 국내?외 규제기관, 업계, 연구기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건강한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요한 요소들'이란 주제로 논의의 장이 열린다.

3일간 열리는 주제별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개발 동향과 규제조화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은 생체 면역시스템을 담당하는 항체를 조작해 만드는 '항암항체의약품'의 최신 기술동향, 치료사례와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같은 날 세포유전자치료제 포럼에서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와 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을 공유한다.

혁신기술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연속공정과 블록체인 기술 등을 살펴보고 적용 현황과 사례를 들어보며 고려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28일 첨단약물전달기술 포럼은 항암치료와 유전자치료를 위한 새롭고 효과적인 약물전달 플랫폼을 알아보고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 시스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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