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율 27%를 청구총액 기준으로 환산

|CSO 품목 마진율 들여다보기|

히트뉴스는 최근 3297품목에 대한 CSO 마진율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적응증별 CSO 마진율을 분석 보도한다. 실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리스트라는 점에서 CSO 업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긍정적인 측면에서 CSO의 방향성 정립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마진율은 CSO 비용만 해당되며, 평균 10% 안팎의 도매유통 비용은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⑨ CSO 품목에 EDI 청구액 대입

히트뉴스가 입수한 CSO 품목별 수수료율은 평균 41.6%(2019.5.20. 보도)였다. 그러나 이 수치는 각 품목별로 CSO에 위탁하는 물량의 정확한 규모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산술평균이지 가중평균은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히트뉴스는 2018 EDI 상위 1000품목의 실제 청구액과 CSO 품목 리스트를 비교해 오차를 좁혀봤다. 우선 14개사 49품목이 EDI 상위 1000품목에 포함됐다. 제일약품이 9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대원제약과 안국약품이 8품목, 한국휴텍스제약 7품목, 대웅바이오와 휴온스 4품목, 셀트리온제약 2품목 등이었다. 49품목은 총 3964억을 청구했는데 이는 1000품목 청구액(10조2675억)의 3.9% 수준이었다.

EDI 청구액 전체가 CSO로 유통된다고 가정할 경우 49품목의 수수료 총액은 1339.4억이었고 이는 청구액(3964억)의 33.8%에 해당됐다. 산술평균할 경우 41.6%였던 평균 수수료율이 가중평균으로는 33.8%로 떨어졌다. 물론 이 수치는 청구액 전체를 CSO 물량으로 잡았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업체별 평균 수수료와 수수료 총액을 환산해보면 대원제약이 32.6%, 291억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안국약품 28.3% 202억, 셀트리온제약 28.3% 158.9억, 휴텍스제약 41.5% 147.6억, 제일약품 32.8% 147.2억, 대웅바이오 40.0% 111.6억, 한국피엠지제약 40.0%, 85.6억, 휴온스 32.0% 53.1억 등이었다.

품목별 적용으로는 수수료율 27.0%인 셀트리온제약 고덱스캡슐이 140.4억으로 가장 컸고 대원제약 펠루비 76.2억, 안국약품 시네츄라와 레보텐션이 각각 68.7억, 56.0억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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