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하며 인증 목표

현대약품이 지난 28일 서울 강서 사옥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위한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를 비롯해 이번에 선발한 내부심사원들이 참석해 국제표준 기준인 ISO37001 인증을 위한 활동을 공식화했다.

내부심사원으로 선발된 인원은 총 21명으로, 준법경영팀, 재경팀, 인사팀, 혁신팀, 구매팀, 마케팅팀, 영업팀, IP팀, 임상기획팀, 연구기획팀, 생산관리팀 등 회사의 모든 조직부분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부패방지방침을 기반으로 전문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향후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부문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나가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임직원 대상 교육 및 ISO37001 도입·운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ISO37001 도입 및 운영은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윤리경영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그간 진행해 왔던 내부통제 시스템들과의 조화로운 융합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올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내부심사 등 절차를 거쳐 ISO37001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2007년부터 CP프로그램 도입, 2018년 CP등급평가 AA획득, 매년 자율준수자의 날을 시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대외적 신뢰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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