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의료진, 한의약 치료 기술 배웠다
우즈벡 의료진, 한의약 치료 기술 배웠다
  • 강승지
  • 승인 2019.05.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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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 세미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 대강당에서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게 한의약 이론 교육 및 임상치료 기술을 전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자생한방병원, 경희대한방병원, 부산대한방병원 등 국내 한방병의원 소속 전문가 등 총 5명의 한의사가 참여했으며, △디스크·관절 질환의 한의약적 비수술 치료법, △과학적 근거 기반 안면마비 침술 치료법 △척추·관절 통증 침 치료법 △심혈관계 질환의 침 치료 등을 주제로 이론교육 및 진료시연을 펼쳤다.

세미나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공동 주최하고, 진흥원과 타슈켄트국립의과대가 주관했다. 

현지 의과대학 교수진 및 의료인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 기술을 전수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또한,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이동욱 차관(한-우즈벡 보건의료협력센터장 겸임)이 참석해 환영했고 현지 보건부 제1차관 및 교육부 차관, 국회의원 등 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한의약에 관심을 보였다.

진흥원 측은 "한-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분야는 작년 11월 우즈베키스탄 한의진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양국 정부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개최는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에게 한국 한의약을 지속적으로 교육시키고 싶다"며 한의약 연수, 한의학과 개설 등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8월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대통령 결의문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1월 전통의학 제도 도입 등을 위해 한국의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을 배워 보건의료 개혁을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특히, 우즈벡 정부는 전통의학 안착에 한국과의 협력을 바라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인근 국가로의 한의약 확산을 위해 환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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