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7품목 효능군별 분석, 평균 최소 33%~최대 44%
|CSO 품목 마진율 들여다보기|
히트뉴스는 최근 3297품목에 대한 CSO 마진율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적응증별 CSO 마진율을 분석 보도한다. 실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리스트라는 점에서 CSO 업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긍정적인 측면에서 CSO의 방향성 정립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마진율은 CSO 비용만 해당되며, 평균 10% 안팎의 도매유통 비용은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⑦ 효능군별 수수료 현황
히트뉴스가 입수한 CSO 수수료 리스트에는 분석 가능한 3297개 품목이 있었다. 이들 품목은 총 19개 효능군으로 분류돼 있었는데, 각 효능군별 평균 수수료는 최저 33.3%에서 최고 44.6%까지 다양했다. 수수료율과 평균약가간 상관관계는 특정하기 어려우나 항진균/항바이러스제(44.6%)나 골다공증용제(44.0%) 처럼 평균약가가 높은 효능군의 수수료율이 상위에 포진했다는 점은 눈에 띄었다. 리스트에 포함된 품목들이 CSO 시장의 일부이고 회사별로 CSO 품목군 전체의 수수료율 평균을 맞추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한정된 자료를 가지고 항목간 상관성을 분석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비급여로 처방되는 비만용제는 약가가 370.6원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율은 43.5%로 높았고 간장용제(39.1%), 비뇨생식기계(37.7%), 외용제제(37.6%), 안과용제(33.3%) 등의 경우 약가는 1000원~2000원대로 높지만 수수료율은 하위권이었다. 고혈압 등 순환기용제나 당뇨병제제, 소화성궤양제제 등 시장볼륨이 큰 효능군은 40%대 초반의 수수료율을 보였다.
효능군별 최고 수수료율 품목은 45.0%인 소염효소제와 여드름치료제를 제외하면 최소 50.0%에서 최대 70.0%까지 있었다. 70.0% 수수료율을 기록한 품목은 씨트리의 씨플루코캡슐과 노브셉틴캐슐이었다. 씨트리는 CSO 시장에 뛰어든 비교적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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