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수도권 동문회(회장 구본기)가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올해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새내기 후배 약사'들을 위한 '신입동문 환영회 및 약사직군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지역에 진출한 새내기 약사를 환영하고, 다양한 직군에 진출한 선배들이 각 분야를 경험과 함께 소개하고 조언했다. 또, 후배들이 사회에 적응해 약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 격려했다고 동문회 측은 설명했다.

행사 순서는 개국약사, 임상연구, 공직약사, 변호사 및 제약사 등 분야별 선배들의 특강과, 이후 소모임으로 선후배가 함께 이야기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 체인약국 비교분석(지문철 세븐웰약국 대표약사)  ▲ 임상연구 현황 및 임상연구수탁기관(CRO) 소개(박혜숙 시믹코리아 대표)  ▲ 공직약사 및 식약처(김상현, 식품의약품안전처) ▲ 약사 및 변호사 공직 직군(여정현, 보건복지부)  ▲ 제약회사 연구소 및 의약품개발(조정현, 한미약품)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내기 후배 약사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선배들도 변화하는 약사직군별 현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