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이동약자의 약국 접근 가능성 확대 기대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에서는 지난 2일 답십리동 소재 복지약국에 장애인 및 이동약자들을 위한 이동 경사로를 설치하고 1호점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약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장애인의 접근성과 장애인의 인식 개선 위해 추진됐다고 약사회 측은 설명했다.

이에 동대문구약사회와 동아ST, 동아제약,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무상으로 이동 경사로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1호약국인 복지약국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일 회장은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에 큰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대문구 약사회는 앞으로도 약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복지약국 이상철 약국장은 "그동안 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 보행보조기 ?(실버카)등 바퀴가 달린 보장구를 이용하는 분들이 약국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사로 설치로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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