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내성 극복한 점 소개…
음식물 상관없이 하루 한번 복용 가능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피라맥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10번째 론칭을 기념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피라맥스 런칭 심포지엄

행사에는 케나 KEMRI(Kenya Medical Research Institute, 의료연구센터)의 Director(최고 관리자)인 Berhnad Ogutu(버나드 오규투) 교수가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피라맥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 우간다 맥커리 대학교 공공보건학과 부교수인 Adoke Yeka(에도케 예카)교수는 '우간다 말라리아 치료제의 efficacy(효험)에 대한 Surveillance Data(감시 결과)'를 소개했다.

아우럴 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하병규 대사가 참석해 우간다에서 진행 중인 '한·우 보건분야 협력사업'과 한국보건사업을 설명했다.

우간다 말라리아 질병관리본부장인 Dr.Jimmy Opigo(지미 오피고 박사)는 "현재 국가 말라리아 치료지침에 등재된 1차 약제인 AL, ASAQ DHA-PQ가 아직 치료효과는 있지만, 말라리아 기생충과 모기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변화에 맞는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치료제 옵션을 추가하는 것은 약물 내성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 대안으로 피라맥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풍제약의 Global Operation Director(글로벌 운영 책임자)인 Rene Cazetien(르네 카제티엔)은 "피라맥스는 기존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했다"며 "특히 말라리아에 걸리면 입맛이 없어지는 데 다른 치료제와 달리 음식물의 복용과 상관없이 하루 한번 복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지속효과가 길어 말라리아 재감염을 일정기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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