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안기종·신성식·강정화 (외부), 김재호·박호현·송경희·유영필·이철희·장복심 (내부) 11인
부적절 문구 표출해 물의 일으킨 K약사 징계 심의 진행

대한약사회는 3일 한석원 약사윤리위원장(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약사윤리위원을 위촉해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약사회 39대 집행부의 약사윤리위원으로 위촉된 외부인사는 ▲ 이성환 법무법인 안세 변호사·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법률계) ▲ 안기종(환자단체연합 대표)(보건계) ▲ 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언론계) ▲ 강정화 소비자연맹 회장(소비자인사)과 내부인사는 ▲ 김재호 前 감사 ▲ 박호현 前 감사 ▲ 송경희 前 여약사회장 ▲ 유영필 前 약사윤리위원장 ▲ 이철희 前 감사 ▲ 장복심 前 17대 국회의원이다. 이들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약사윤리위원회는 약사법 제11조제5항 및 제12조제5항과 약사법 시행령 제8조의2에 의거해 대한약사회원으로서 약사 경력이 10년 이상 사람, 약사가 아닌 사람으로서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 권익 등에 관해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사람 등 총 11명으로 구성토록 규정돼 있다. 

아울러 약사법에 근거한 법정기구로서 약사사회는 물론 대내외 권위있는 기구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이날 약사회는 39대 집행부 첫 약사윤리위원회(2019년도 제2차 약사윤리위윈회)를 열고 2019년 사업계획을 비롯해 최근 약국 외부에 부적절한 문구가 표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K약사에 대한 징계 심의를 진행했다.

차기 약사윤리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개최해 당사자 K약사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하고 징계수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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