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펜디진정 59% 눈길, 외용·안과용제는 낮아

|CSO 품목 마진율 들여다보기|

히트뉴스는 최근 3297품목에 대한 CSO 마진율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적응증별 CSO 마진율을 분석 보도한다. 실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리스트라는 점에서 CSO 업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긍정적인 측면에서 CSO의 방향성 정립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마진율은 CSO 비용만 해당되며, 평균 10% 안팎의 도매유통 비용은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⑥ 외용/비만/안과용제 등 CSO 수수료 현황

이 분야 품목은 총 295개였고 CSO 수수료는 평균 37.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외용제와 안과용제가 각각 37.6%와 33.3%를 기록하며 43.5%인 비만용제의 수수료율을 잠식한 탓이다. 바꿔말하면 비만용제의 수수료율이 높다는 뜻인데 44.6%였던 항진균/항바이러스군과 44.0%인 신경정신용제 다음이었다.

외용제 중에서는 Hydroquinone의 평균 수수료율이 56.0%였는데 모두 한국콜마 제품이었고 이중 루스트라크림은 57.0%에 달했다. 반면 안과용제는 40% 이하에서 평균 수수료가 형성되는 등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만용제의 경우는 대체로 수수료율이 높았다. 특히 안국약품과 서울제약이 각 성분군별 최고 수수료율 품목을 대다수 차지했다. 비만용제 중 45.0% 이상 수수료율을 기록한 성분군은 Topiramate(48.5%), Acetaminophen+Ephedrine+Caffeine(47.4%), Phentermine(48.7%), Phendimetrazine(48.9%) 등이었다.

최고 수수료율 품목은 안국약품이 50.0% 수수료율을 부여한 토피칸정, 슬렌페드씨정, 사렌슨정, 쉘론정, 슬리칸 등 5품목이었고 서울제약은 웰트민정과 펜디진정을 각각 54.0%와 59.0%씩 수수료율 책정했다.

지금까지 총 18개 성분군별로 CSO 수수료율을 분석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항진균/항바이러스군이 44.6%로 가장 높았고 ▲골다공증 44.0% ▲신경정신용제 44.0% ▲비만용제 43.5% ▲순환기 42.9% ▲소화성궤양 42.7% ▲항히스타민제 42.0% ▲여드름치료제 40.8% ▲당뇨 40.8% ▲해열진통소염 40.6% ▲항생제 39.7% ▲소화기관용제 39.5% ▲간장용제 39.1% ▲부신피질 38.7% ▲비뇨생식기계 37.7% ▲호흡기용제 37.7% ▲외용제 37.6% ▲안과용제 33.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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