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 항암사업 도전...2025년까지 7개 신약 출시
다이이찌산쿄, 항암사업 도전...2025년까지 7개 신약 출시
  • 홍숙
  • 승인 2019.04.2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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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와 손잡고 항암사업 본격화… 심혈관계 전문성 강화해 나갈 것

다이이찌산쿄가 항암분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심혈관계 분야 리더십 및 항암 분야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비전 로드맵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항암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한국다이이지산쿄는 지난해 11월 항암사업본부를 신설해 관련 조직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반플리타(퀴자티닙)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사장이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심혈관계 분야 리더십 및 항암 분야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비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다이이찌산쿄 그룹은 2025년까지 7개 신약을 출시해 글로벌 항암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항체약물복합체(ADC),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등의 혈액암, 획기적인 신약의 세가지 영역에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가 69억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로 투자한 항체약물복합체 파이프라인 ‘DS-8201’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DS-8201은 전이성, 재발성 유방암, 위암을 포함해 HER2가 발현되는 다른 암종에서도 종양의 크기가 감소되는 1상 임상결과가를 지난해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됐다. 현재 미국 FDA로부터 재발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제로 지정되는 한편, 허가 심사에 있어서도 신속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재발 또는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치료제로 신속심사 지정을 받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타깃으로 하는 표적치료제 반플리타는 이미 미국 FDA에서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됐고, 현재 신속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 한국에서도 지난 2월 1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은 “한국에 항암사업본부를 신설해 올해부터 의학부 및 마케팅, 영업조직을 구축해 나가며, 순차적으로 신약 허가를 신청해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항암 신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심혈관계 전문 역량을 더욱 극대화하고, 항암 분야에서도 전문회사로서 자리매김하는 두 가지 성장 축을 동력 삼아 2020년 이후에 더욱 도약하고자 하며, 직원과 환자, 사회에 모두 공헌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사장은 다이이찌산쿄는 탄탄한 심혈관계 제품 포트폴리오 바탕으로 학술 및 영업 경쟁력을 갖춰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릭시아나(에독사반)는 NOAC 3상 임상 중 가장 많은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릭시아나는 국내 출시 4년만에 NOAC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제품으로 성장해 지난달 기준 원외처방실적 기준 33.9%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처럼 심혈관계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의약정보전달자 영업사원(MR)들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의약학 학술 지식을 수준 높게 전달할 수 있도록 Medical Affairs 및 Medical Communication, Medical Excellence에 이르는 학술관련 부서를 확충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은 실제로 고객만족도 블라인드 조사에서 경쟁사 대비 한국다이이찌샨쿄의 MR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릭시아나의 성공비결은 진료환경에서 요구됐던 안전성과 복약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 프로파일과 과학적 MR로서의 역량과 파트너사와의 시너지가 결합된 노력의 산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방향성과 관련해 “향후 국내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각 국가에 맞는 사업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약 연구개발은 본사 차원에서 항암 사업에 주력하고 심혈관 질환은 다양한 코프로모션을 통해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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