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사장 "예산 생산단지서 카나브, 항암제 업그레이드"
안재현 사장 "예산 생산단지서 카나브, 항암제 업그레이드"
  • 강승지
  • 승인 2019.04.23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예산 新생산단지 준공식… 착공 2년여만
카나브 글로벌화·전문 생산시설서 항암제 경쟁력 강화
생산과정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팩토리로 구축

보령제약 성장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산 新생산단지가 준공됐다.

보령제약은 23일 충남 예산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홍문표·원유철·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김나경 대전식약청장, 황선봉 예산군수,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등 정관계 및 제약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령제약 안재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산 新생산단지는 세계시장으로 비상하는 보령의 날개이자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고 실현시키는 것을 넘어,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메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新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의약품 특히, 카나브 패밀리와 항암제 그리고 앞으로 보령제약을 대표 할 혁신적인 면역항암제와 신약들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질병치료의 기쁨을 전해주고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실현시켜주길 기대하며 그것이 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 준공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23일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 보령제약 예산 신생산단지 준공식에서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양승조 충남도지사(오른쪽에서 일곱번째),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여덟번째),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오른쪽에서 아홉번째),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오른쪽에서 열번째), 성일종 의원(오른쪽에서 열한번째), 황선봉 예산군수(오른쪽에서 열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품질동 앞에서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는 지난 2017년 3월 착공 2년여만에 준공됐다. 충남 예산에 약 14만 5097㎡규모의 부지에 1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보령제약 글로벌 진출의 핵심 시설이다.

아울러 보령제약은 해외 발매국이 확대되고 있는 카나브패밀리 글로벌화는 물론, 전문화된 항암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항암제분야 국내/외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

무엇보다 카나브패밀리는 최고의 품질로 중남미,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 발매 후, 처방량이 확대되는 것에 맞춰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을 넘어 현재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이루어진 51개국 이외의 국가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인 'BR2002(개발명)'등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신약개발 후 해외진출 등의 기반이 모두 갖춰진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예산 新생산단지 중 보령제약 생산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은 약 2만 8551㎡ 규모로 고형제, 항암주사제 시설이 들어선다. 신공장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일괄체계로 구축됐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다. 자체 통신 기능이 탑재된 설비들에 권한을 위임해 스스로 작동하는 제조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공장 내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은 생산관리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과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등 생산, 경영분야 시스템과 연동되고, 공장상황에 맞게 최적화돼 운영된다.

보령제약은 생산라인의 모듈화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도 높였다. 기존처럼 고정된 생산라인을 운영하면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서 새로운 라인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등 생산비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모듈조립이 가능해지면 생산 라인에 유연성이 생겨 재조립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몇 분만에 생산 모듈의 순서 및 다른 제품 생산모듈로 교체함으로써 생산량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예산 新생산단지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 8억 7천만정, 항암주사제는 600만 바이알(Vial),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능력도 기존 안산공장 보다 약 3배 증대됐다. 

여기에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건설돼 고형제 5배, 항암제 3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하드웨어 및 품질을 확보해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산 新생산단지에는 '보령정신'을 담은 상징물들도 설치됐다. 우선 지원동과 생산동을 연결하는 57m건널다리는 1957년 보령창업의 의미를 담아 건설됐다. 

생산동 입구계단은 안양공장의 통석계단을 옮겨와 설치했다. 안양공장은 1977년 수해로 인해 기업 존폐의 위기를 맞았으나, 임직원이 단합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겔포스와 용각산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제약사로 성장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신생산단지 입구에는 올해 창업 62주년을 맞은 보령제약과 같은 수령 62년의 된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와 함께, 지원동 1층에는 보령의 역사관인 ‘보령라이프러리(BORYUNG LIFERARY)‘가 마련돼 보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