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영 보건복지부 부이사관이 16일자로 32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맹 부이사관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에 파견돼 그동안 사회정책본부장으로 일해왔다.

맹 부이사관은 서울약대 81학번으로 공직약사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그는 잘 다니던 부광약품(품질관리책임자)을 그만두고 돌연 임시작 참사로 공직약사의 길에 들어섰다. 1987년 어느날이었는데, 어느새 32년의 세월이 흘렀다.

복지부는 떠나지만 다행히 공직약사의 길까지 끝난 건 아니다. 앞으로는 사회보장정보원에서 기획이사로 일한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