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별 최대 수수료 푸목에 씨에날, 씨트리심바 등 3품목 포함
한국코러스, 이든파마 등도 높아...안국, 오리지널에 35% 지급

|CSO 품목 마진율 들여다보기|

히트뉴스는 최근 3297품목에 대한 CSO 마진율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적응증별 CSO 마진율을 분석 보도한다. 실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리스트라는 점에서 CSO 업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긍정적인 측면에서 CSO의 방향성 정립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마진율은 CSO 비용만 해당되며, 평균 10% 안팎의 도매유통 비용은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②고혈압 등 순환기용제

성분별로 1~2개 품목이거나 수수료율이 평균수준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 순환기용제 분석대상은 모두 759개였고 이들의 평균 수수료는 42.9%였다. 평균 기준약가가 599.0원이므로 이중 약 257원이 처방영업 댓가로 지급됐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 최대 시장의 플레이어답게 해열진통제군에 비해 약 3% 가까이 수수료율이 높았는데 특히 최고 수수료율 구간은 60%대까지 올라갔다.

성분별로 보면 수수료율이 45% 이상인 경우는 Enalapril 49.3%, Candesrtan 46.6%, Clopidogrel 46.6%, Atorvastatin 46.2%, Losartan 46.0%, Telmisartan 45.6%, Simvastatin 45.3% 등 7개였다.

성분별로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품목을 보면 씨트리의 시암로핀정이 67.0%로 가장 높았다. 시암로핀정의 경우 CSO 비용 외 물류비용을 약 10%로 가정하면 77.0% 안팎을 판촉비용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씨트리는 시암로핀정 외에도 씨에날정(65.0%), 씨트리심바스타틴(55.0%)도 각 성분별 최고 수수료 품목으로 올라왔다.

이 밖에 60%대 품목을 보면 한국코러스 로자탈정 60.0%, 이든파마 디핀스정과 리피엔정이 각 60.0%였다. 이와함께 오스틴제약, 휴비스트, 삼익제약, 파비스제약 등도 최고 수수료 품목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리지널 품목도 눈에 띄었는데, 안국약품의 레보테놀정, 레보살탄정, 레보모스정이 모두 35.0%의 수수료율을을 기록했고 대원제약의 티지페논정도 35.0%였다. 또 메디카코리아의 뉴본정은 42.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음편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 당뇨병, 골다공증, 소화성궤양 등 분야 치료제의 CSO 수수료율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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