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파마 필로젠정 50%, 피엠지 레일라정 40% 등

|CSO 품목 마진율 들여다보기|

히트뉴스는 최근 3297품목에 대한 CSO 마진율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적응증별 CSO 마진율을 분석 보도한다. 실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리스트라는 점에서 CSO 업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긍정적인 측면에서 CSO의 방향성 정립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마진율은 CSO 비용만 해당되며, 평균 10% 안팎의 도매유통 비용은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① 해열진통소염제/소염효소제

해당 리스트에는 해열진통소염제군 316품목과 소염효소제군 9품목이 들어있다. 해열진통소염제의 평균 마진율은 40.6%였고 기준약가 평균은 208.2원이었다. 84.5원이 CSO 수수료인 셈이다. 소염효소제는 수수료 평균 36.0%였으며 기준약가는 70.0원, 이중 25.2원이 CSO 몫이다.

CSO 수수료가 40.0% 이상인 성분을 보면 Piroxicam(50.0%), Baclofen(47.5%), Celecoxib(45.8%), Meloxicam(45.1%), Ketorolac(45.0%), Tizanidine(45.0%), Aceclofenac(44.0%), Orphenadrine(43.0%) Talniflumate(42.5%), Limaprost(40.9%), Eperisone(40.4%), Loxoprofen(40.3%), Polystyrene(40.0%), Chlorphenesin(40.0%) 등이다. 리스트에 포함된 성분군이 25개인데 이중 14개가 40% 이상 수수료율을 보였다. 도매유통 마진 10%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50% 이상에서 영업비용이 투입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성분별 최고 수수료율 기록한 품목 중 50.0% 이상인 품목들만 정리하면 아세클낙정(씨트리 60.0%), 멜록캄캡슐(한국코러스 60.0%), 트라플엠정(마더스제약 55.0%), 쎄렉스타캡슐(이든파마 55.0%), 맥스펜정(오스틴제약 50.0%), 록세핀정(대우제약 50.0%), 필로젠정(콜마파마 50.0%), 휴말겐정(휴텍스 50.0%), 리마리프정(메디카코리아 50.0%), 바크라폰정(알리코제약 50.0%) 등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오리지널 품목도 CSO를 타면 최소한 30%대의 수수료율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콜마파마의 필로젠정(Piroxicam)의 경우 수수료율이 50.0%로 가장 높았고 피엠지제약의 레일라정(당귀, 목과 등)도 45.0%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밖에 안국약품 애니펜정(Dexibuprofen) 33.0%, 대원제약 펠루비정(Pelubiprofen) 30.0%, 한올제약 아푸록산정(Proglumetacin) 30.0% 등이었다.

다음편에서는 순환기품목을 분석한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순환기 품목은 817개이며 성분군 중에서는 품목수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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