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회장 - 김승택 심평원장, 주요 현안 논의
"환자에게 조제투약 서비스 제공 위해 필요" 의견 제안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김승택 심평원장을 만나 가루약 조제 수가산정 기준 개선과 장기품절의약품 수급현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대업 회장은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찾아 김승택 심평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가루약 조제 수가산정 기준에 대해서 "처방에 따른 조제영역은 약사 고유 영역으로, 상식적으로 인정이 돼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DUR 시스템을 통해 장기품절의약품, 공급중단 의약품에 대해 처방의사와 약사에게 수급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이 방안들이 환자가 안전한 조제투약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 ▲DUR 시스템 발전방안 ▲약국 현지조사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현안을 이야기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두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자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박인춘 부회장, 이광민 홍보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이 참석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송재동 개발상임이사, 정동극 DUR관리실장(의약품관리종합센터장), 박영미 약제관리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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