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탁산 항암제 기술…
파이프라인 확보·지적재산권 보호기간 추가 연장

대화제약이 러시아에서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액'의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대화제약이 취득한 특허는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 기술은 파클리탁셀 뿐만 아니라 도세탁셀도 경구용으로 만든 후 생체내 흡수까지 성공한 제형 기술로 대화제약의 핵심 기반기술인 'DH-LASED' (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technology)를 바탕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포락셀액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세계 첫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다. 러시아 특허 등록으로 인해 경구용 항암제의 기술을 추가적으로 가짐으로써 향후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지적재산권 보호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대화제약은 "이 특허 기술은 경구용 탁산 항암제 기술로, 리포락셀액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향후 경구용 항암제 시장을 개발 하겠다는 대화제약의 의지"라며 "자만의 핵심 기반 기술인 'DH-LASED'의 기술력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러시아 및 유럽에 대한 기술 수출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