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US 임상 결과 발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대상 임상 진행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경험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를 대상으로 엘리퀴스(아픽사반)와 비타민 K 길항제(VKAs)를 비교하는 임상 4상 AUGUSTUS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무관하게 P2Y12 억제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6개월 차에 주요 출혈 또는 비주요 출혈(CRNM)이 나타난 환자 비율은 엘리퀴스 치료군이 비타민 K 길항제 치료군 대비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10.5% vs. 14.7%; HR: 0.69, 95% CI: 0.58-0.81; p-value <0.001 with superiority).

임상 결과 데이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제68회 2019 연례과학세션에서 최신 구두 발표로(초록 405-08) 소개됐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AUGUSTUS 연구는 46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무작위 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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