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개정 추진...펠루비도 10% 하향 조정

기등재 오리지널 의약품들의 상한금액이 제네릭 등재연계, 사용범위 확대, 사용량약가연동협상 등으로 줄줄이 인하된다. 낙폭은 최대 30%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 적용목표로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추진한다.

먼저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상한금액이 자동 인하되는 품목은 총 7개다.

다이이찌산쿄의 고혈압3제복합제 세비카에이치씨티정은 최대 25.4%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함량별 조정가격은 24.5/40/12.5mg 960원에서 765원, 5/20/12.5mg 747원에서 703원, 10/40/12.5mg 1029원에서 821원 등이다.

또 기관지염치료제 세브론시럽 2개 함량 제품과 튜란트시럽 2개 함량 제품도 각각 20원에서 17원으로 상한금액이 30% 인하된다. 이어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2020년 3월에는 13원까지 더 떨어진다.

이와 함께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는 사용범위 확대로 상한금액이 21만5678원에서 19만원으로 12% 조정된다.

대원제약의 진통제 펠루비정은 사용량약가연동협상을 적용받았다. 상한금액은 200원에서 180원으로 10%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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