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26년간 의료봉사
보령제약, 35년간 사회기여 차원 '보령의료봉사상' 제정·수여

이석로 원장(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이석로 원장(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56)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저녁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 원장은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이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 꼬람똘라 지역에 위치한 꼬람똘라병원에서 의료봉사와 인재 양성, 주민 자립을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본상에는 2005년부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극오지 주민들을 위해 이동진료사업을 펼치며 '길 위의 닥터'라고 불리는 이재훈 의료선교사, 2001년 광주 월곡동에 개원한 이후 '마을 주치의'를 자처하며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을 위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이용빈 원장(광주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일산에 개원한 2001년부터 해외봉사 및 지역봉사 활동을 하고, 양질의 의료혜택이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참여활동 병행하고 있는 김우규 원장(일산 빛과소금내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보령의료봉사상은 보령제약의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석로 원장이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 중인 모습 (제공: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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