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 째 후원, 19일까지 무료 전시

미술 시장에 새로이 발을 내딛는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전시장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진 청년 작가 지원 전시로 1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열린다.

갤러리 측은 "전시회는 여건이 부족해도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갤러리는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년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후원전을 열고 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 도예, 설치미술,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크로스오버 활동을 하고 있는 손모아, 심우찬(Jackson Shim), 이승원, 홍승태 작가가 참여했다.

작품명 : 관계, 28x28x18cm, 작가 : 이승원
(제공 : 유나이티드갤러리)

한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 지난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이다.

미술 전시 사업과 미술 인재 발굴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무명작가들에게 서화, 조형물 등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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