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2018년 신진작가공모전 대상수상작가인 김동진의 개인전 '불규칙한 규칙'전을 개최했다.

문화재단 측은 김동진 작가의 '불규칙한 규칙' 전시에 대해 "폐기물과 인간 그 주변과의 관계 설정을 새로이 하여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창조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한국 현대미술의 혼란한 과정을 관통하는 신진작가의 아픔이 서려 있으며, 사회적 갈등 구조 속에서 자아를 발견해 가는 중에 우리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충돌시키는 듯한 화면 기법을 사용,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있는 회화 표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을 살아가는 신예작가의 감각을 통해 오늘의 예술세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전해지는 가능성들의 이미지들은 예술가들이 공감하려는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려는 자세와 일맥상통한다. 항상 그들의 그림 속에서 우리의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가능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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