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 이해와 분석 세미나’ 개최
13일 오후 1시 30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ADA: Anti-Drug Antibody) 이해와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임상에서 걸림돌로 작용하는 면역원성(ADA)에 관한 실무분석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승인과정의 주요 고려사항(김지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사) 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면역원성 예측(이제욱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장) ▲면역원성 밸리데이션과 Neutralizing Anti-body 등 면역원성 분석(허재억 씨알오센트 대표) ▲신종유해물질 NeuGC 개론(안현주 충남대학교 교수) ▲바이오의약품에서의 NeuGC 분석(김운용 글라이칸 박사) 등이 발표된다.

면역원성은 면역에 사용되는 동물종(種)의 면역응답을 자극하는 항원 강도를 뜻한다.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면역원성은 개발과정에서 안정성 문제를 야기한다. 그러나 현재 이에 관한 연구와 분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협회 측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사와 규제기관, 임상현장 등 민·관·학계의 의견을 수렴, 국내 실정에 맞는 면역원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근 이슈인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와 비(非)인간형 당사슬(N-글리코뉴라민산, NeuGC)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중화항체는 치료용 단백질에 대한 환자의 면역반응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가 당사슬 합성시 두 시알산을 모두 사용하는 데에서 유래된 비(非)인간형 당사슬은 최근 혈관 질환 및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신유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혈액 내 정확한 농도분석을 통해 암 등의 질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전신청은 3월 12일까지 오후 5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알림&신청?신청)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실(02-6301-2164, lkh@kpbma.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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