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 진흥 업무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약품수출입협회는 27일 오후 마곡동 통합협회 대강당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장석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협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CPhI Japan, CPhI China, CPhI Worldwide, Interphex Japan, CPhI Korea 등 기존 전시회 지원 사업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인허가 관련 세미나 개최, 한·중 제약산업 교류 활동 지원 등으로 업계의 수출 진흥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협회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Data Integrity 시스템을 운용해 시험 검사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하고 제공해 회원사의 니즈에 맞춰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용제한 및 금지성분 차단시스템에 필요한 데이터의 철저한 관리로 표준통관예정보고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2019년도 사업계획과 176억6000만원의 2019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이현주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대신해 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이재국 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박정태 바이오의약품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4명) : 홍구열 제일약품 전무이사, 정원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이사, 이순철 에스텍파마 이사, 윤보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 김영덕 새한사업 대표이사, 황지일 이지코스 대표이사, 김훈 암젠코리아 상무, 홍영미 한국다케다제약 이사, 양윤희 한국엠에스디 이사, 신명주 이엘씨에이한국 과장, 안선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팀원, 김보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팀원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협회장 감사패 (6명) : 임현철 다산제약 팀장, 송인식 동아에스티 과장, 김인규 인천재능대학교 교수, 임현정 한국멘소래담 대표, 권민 센트럴바이오 대표, 이태원 경동기획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