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물질특허 무효청구...챔픽스 홍보전 나선 화이자
국내사 물질특허 무효청구...챔픽스 홍보전 나선 화이자
  • 홍숙
  • 승인 2019.02.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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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디어세션 열어 챔픽스 임상데이터 자랑

한미약품이 챔픽스(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물질특허를 상대로 무효심판을 청구한 가운데, 화이자제약은 26일 챔픽스미디어세션을 열고 챔픽스 임상데이터를 앞세워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이날 미디어세션에선 박유정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부장이 직접 발표를 맡아 챔픽스의 임상적 우수성을 강조했다. 박 부장은 "유일한 오리지널 제제 챔픽스는 풍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와 10여년 동안 축적된 국내 금연치료 현장에서 실제 처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흡연자에게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정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부장이 챔픽스의 임상데이터에 대해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화이자제약관계자는 "특허 보호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서 물질특허를 인정해 주는 판결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지난 10여년간 데이터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했다. 국내사 제네릭과 비교해 챔픽스는 그동안 축적된 임상데이터가 많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 챔픽스 물질특허와 관련된 소송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물질특허 존속 범위 인정에 대해서 재판 준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특허심판원에 챔픽스 물질특허(발명명: 아릴 융화된 아자폴리시아클릭 화합물, 2020년 7월 19일 만료)에 무효심판과 존속기간연장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챔픽스 제네릭을 출시한 다른 국내사들도 한미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히트뉴스에 "현재 노코틴과 관련해서는 내부 검토 중으로 상세한 사항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챔픽스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사 한 관계자는 "구체적 소송 전략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소송 진행 상황에 따라 회사 내부 마케팅 방침도 달라질 것이며, 판결이 나오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사 관계자도 "재판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제품이 이미 출시된 상태이지만 마케팅 활동은 펼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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