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주(64, 이대약대 제약학과) 이대약대 석좌교수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에 발탁됐다. 차관급이다.

청와대는 이같이 차관급인 과학기술보좌관과 새만금개발청장을 19일 발표했다.

이 신임 과학기술보좌관은 서울출생으로 풍문여고와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각각 생물공학 석사와 생물리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장,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회장 등을 엮임했으며, 현재 이화여대 약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신임 과학기술보좌관은 대표적인 1세대 여성 과학자이자 생화학?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탁월한 연구 역량과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정책, 연구개발, 미래 인재양성 등 과학기술 분야의 개혁과 혁신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현숙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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