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D테크페어 개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제3회 글로벌 C&D 테크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 10층에서 글로벌 C&D 테크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D 테크페어는 해외의 우수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우리나라의 제약기업에 소개하는 자리다.

사업단 측은 “지난 2016년 개최된 C&D 테크페어가 해외 바이오컨퍼런스에서 선보인 물질 위주의 대량 소싱, 수요자 맞춤형 물질 소싱”이었다며 “이번 ‘제3회 C&D 테크페어’는 해외의 우수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수 물질만을 직접 선별하여 소개하는 점에 차별화를 뒀다”고 했다.

이를 위하여 사업단은 영국 라이프아크(LifeArc)와 지난 11월 MOU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독일 프라운호퍼 IZI(Fraunhofer IZI), LDC(Lead Discovery Center GmbH)와 행사 당일 MOU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사업단은 해외 기관과의 MOU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물질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 앞으로도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영국(LifeArc, Cancer Research UK), 독일(Lead Discovery Center GmbH, Fraunhofer IZI), 호주(Monash University, QIMR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대표적인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표하고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 한다.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 및 1:1 파트너링 미팅은 C&D 홈페이지(http://cnd.kddf.org)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C&D 테크페어 개최를 위하여 사업단은 약 3700개의 물질을 리뷰했다. 이 중에서 260여개의 물질을 소싱하였으며, 전문가 평가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30개의 우수 물질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0개의 우수물질은 C&D 테크페어의 포스터세션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260개의 물질은 C&D 테크페어 홈페이지(http://cnd.kddf.org)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어 국내 신약파이프라인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해외 우수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C&D 플랫폼이 더욱 탄탄해지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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