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R&D 투자계획 등 공유

지난달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 글로벌 기술수출 기업 간담회.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지와 관심을 거듭 피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 글로벌 기술수출 기업 간담회.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지와 관심을 거듭 피력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형제약기업들이 오늘(13일) 오전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혁신형제약기업협의체(회장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가 함께 마련한 올해 첫 혁신형제약기업 간담회다. 행사장은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너스티홀에 마련됐다.

당초 예정됐던 권덕철 차관 대신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행사를 주재하며, 혁신형제약기업 대표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혁신형제약기업협의체는 이 자리에서 올해 혁신형제약기업들의 R&D 투자계획과 주요사업계획 등을 먼저 공유한다. 이어 각 기업들이 정부 지원정책안에 대해 건의하고, 의제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제2차 제약산업육성지원계획에 맞춰 올해 연차 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날 제안된 지원방안은 연차 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발표될 혁신형제약기업의 R&D 투자 흐름과 주요성과 등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언론에 배포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제약기업 대표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의제를 찾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달 22일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기업 현장 간담회'를 JW중외제약 본사에서 갖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지원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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