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39대 집행부 김대업 '책임회무 인수위원회'가 약사공론 개혁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업 인수위는 31일 활동 중간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그동안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공론 등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 효율성과 조직 간 업무분장 명확성, 업무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약사공론의 방만한 임원조직과 운영위원회 개편, 약사회 기관지로서 경제성 회복, 내부의 고질적인 갈등구조 혁파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며, 약사공론을 정조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인수위는 "약사회 산하기관과 약사회 관련기관 모두에 대해 필요하다면 조직 개편은 물론 조직의 통폐합과 존폐까지 회원중심의 가치 판단으로 근본적인 해결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