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반 치매 치료제 임상 2b 진행 중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

치매 환자 대상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대화제약이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과 관련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

대화제약(대표 노병태)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자율공시)를 통해 '플라본-6-C-글루코스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신경정신질환의 치료 또는 예방용 약학적 조성물' 미국 특허를 30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대화제약이 개발중인 천연물 치매치료제의 유효 활성성분인 스웨르티신을 이용한 인지기능장애,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의 치료 용도에 관한 것이다.

주요 청구 사항은 스웨르티신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과 산조인 추출물로부터 수득된 것으로 이를 이용한 인지기능장애, 치매(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 중풍 및 뇌허혈로 인한 뇌신경 세포의 손상 등의 치료 방법이다.

대화제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 등 퇴행성 뇌 질환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발명을 기반으로 퇴행성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 16개 기관에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2b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는 새로운 치매 치료제(DHP1401)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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