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오는 28일까지 제안서 접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 기반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 확대 구축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의약품안전원은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이 보유한 650만명의 환자 전자의무기록을 CDM으로 구축했으며, 알로푸리놀 등 3개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분석을 수행했다.

이어 올해도 신규 5개 의료기관을 추가해 사업 확대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기존 병원 EHR 기반 공통데이터모델(CDM) 확대 구축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이어야 한다.

기타 모집 공고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 (www.drugsafe.or.kr),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 및 조달청 나라장터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통데이터모델(CDM)은 의료기관 별 다양한 전자의무기록 양식에 기록된 환자 질병 관련 정보 중 ‘인구통계학적 정보, 진단, 약물, 시술, 검사결과’ 등 부작용 분석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추출해 표준 모델화 하는 걸 말한다.

의약품안전원은 “각 의료기관은 CDM을 개인정보 유출 없이 다기관 환자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약물 사용 양상 파악과 부작용 분석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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