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에 민형배(59) 현 자치발전비서관이 배치됐다. 이진석(49, 고대의대) 현 사회정책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이 같이 비서관 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민형배 신임 사회정책비서관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설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냈다. 2010년 지방선거 때는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는 출마하지 않았는데, 같은 해 8월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 발탁돼 일해오다가 이번에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를 나왔다.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고대의대 출신이면서 서울대의대 부교수를 지낸 이진석 현 사회정책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배치됐다. 

한편 이번에 함께 전보된 비서관은 민정비서관-김영배 현 정책조정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김우영 현 제도개혁비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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