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뉴욕줄기세포재단 등 파트너십 맺어

툴젠은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12월 투자한 합작회사(Joint Venture) 엔젠 테라퓨틱스(Ngene Therapeutics)의 전략적 투자자 및 파트너로서 뉴욕줄기세포재단(NYSCF)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치에 따라 툴젠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IP 지원 및 유전자교정을 활용한 줄기세포 치료제 플렛폼을 nSAGE와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툴젠은 2016년부터 nSAGE와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해 3건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여 공동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는 엔젠 테라퓨틱스를 통해 미국에서 공동연구를 진행 중 이다.

(왼쪽부터) 툴젠의 김종문 대표, NYSCF의 수잔 L. 솔로몬 (Susan L. Solomon), Ngene Therapeutics의 이봉희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툴젠
(왼쪽부터) 툴젠의 김종문 대표, NYSCF의 수잔 L. 솔로몬 (Susan L. Solomon), Ngene Therapeutics의 이봉희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툴젠

엔젠 테라퓨틱스는 유전자교정기술 기업인 툴젠과 nSAGE가 함께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한 합작 회사(Joint Venture; JV)다. 급성 간염, 다양한 신경 염증 질환 및 기타 질병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YSCF 연구소는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및 고품질 줄기세포주 등 줄기세포 자원과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Ngene Therapeutics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NYSCF 연구소는 성인 iPSCs(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재프로그래밍을 위한 자동화 플랫폼인 Global Stem Cell Array™을 개발했다.

엔젠 테라퓨틱스 이봉희 대표는 "NYSCF 및 툴젠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를 통해 난치병을 극복함으로써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줄기세포 분야의 선두주자인 NYSCF와 함께 할 수 있어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 발 더 나아갔다”며, “합작회사(JV)와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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