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발전 위해, 육성 정책 뒷받침돼야" 피력하기도

오장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업계의 수출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해외 전시회 개최, CPhI Korea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지난 해 우리 사전약가인하제, 사용량-약가 연동제,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 원료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인트론바이오 SAL200,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 수출, 대웅제약 나보타 수출 계약 등 의약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한국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해년 새해에는 의약품 수출을 위해 각 국가마다 상이한 등록제도, 비관세 장벽, 인증기관에 대한 정보 및 관련 법규 등을 세밀히 검토하고, 글로팜엑스의 내실 있는 운영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글로벌 제약 도약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 산업이 4차 산업의 선봉이 되기 위해선 기업들의 연구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 세제 지원 등 산업 육성 정책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해외 전시회 개최, CPhI Korea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업계의 수출 진흥을 위해 진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회장은 "협회는 통합 회관 신축 및 ISO 17025 국제 인증을 획득한 이래 선진화된 장비와 시설을 갖추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분석, 검사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 인정으로 국제 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연구원의 해외 연수 및 교육 훈련을 통해 고객사의 Needs에 대응 및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항상 협회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계시는 회원님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힘을 모아 우리 업계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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