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감염병 발생·유행 현황을 반영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1월1일부터 기존 60개국에서 67개국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콜레라 오염지역 4개국(니제르, 카메룬, 짐바브웨, 알제리), 폴리오 오염지역 2개국(니제르, 파푸아뉴기니) 등이 신규 지정됐고, 메르스 오염인근지역(레바논, 바레인, 요르단, 이란, 예멘)으로 5개국이 추가 선정됐다.

반면 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수단(콜레라)과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랴오닝성(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오염지역에서 해제됐다.

오염지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와 콜센터(☎1339)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입국 시, 기내에 비치된 오염지역 안내문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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