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글로벌 신약으로 승부하는 한해 될 것"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27일 신년사를 배포해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네거티브 규제가 전면 개편 시행되고,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시스템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새해는 우리나라가 신약 개발을 시작 한지 33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협력하여 글로벌 신약으로 승부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는 우리도 신약기술수출은 물론, 신약의 완제품으로 세계 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어 큰 부가가치를 창출 할 때가 됐다. 향후 제약산업에 차세대 먹을거리를 만들어낼 과제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 확대와 인허가, 금융세제, 보험약가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네거티브 규제가 전면 개편 시행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신약개발 지원정책,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지원정책, 보건복지부의 제약산업육성 지원정책으로,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전주기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시스템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업계가 비전 주도형 R&D를 통한 지속 성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제도의 기반이 필요하고, 기초원천기술연구, 전임상연구,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로 자금이 부족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제도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단시간에 실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올해도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부처별 연계성 사업의 추진과,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임상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사업 강화, 다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통해서 업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우리도 세계제약시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자신감과 바이오경제시대의 신약 연구개발 지원이 확산되어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행진이 계속적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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