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허가 임상개발 업무 담당

김경호 한국비엠아이 부사장
김경호 한국비엠아이 부사장

김경호 SK케미칼 상임고문(60)이 2019년부터 한국비엠아이(대표 우구·이광인)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허가 임상 업무를 총괄한다.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제약업계에 입문한 김 부사장은 30년 넘게 '백신 개발과 허가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 녹십자에서 출발해 베르나바이오텍, GSK, SK케미칼에서 백신 개발 업무에 천착했다.

한편 한국비엠아이는 작년 종업원 116명이 매출 416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사람 인터류킨2(알데스류킨) '하이류킨 주'의 품목허가(NDA)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이성 신장세포암을 적응증으로 국내 수입되고 있는 노바티스의 프로류킨과 동일한 성분.

2009년 제주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원료의약품 및 주사제·경구제·내용액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7년 보툴리늄톡신 포함 cGMP 무균 주사제 신공장 완공했으며 지난 11월 식약처에서 주사제(동결건조주사제) GMP승인을 받았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경기도 의왕시에 개발 및 마케팅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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