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발표… "제약협동조합의 협력구조 넘어, 전체 제약산업의 상생 이뤄지길"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중소제약산업의 입장에서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동조합 사업모델이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며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지난 해 이어 금년 한 해도 제약산업에 대한 제도변화와 규제강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성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나 규모와 자본이 다소 부족한 중소제약산업의 입장에서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동조합 사업모델이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며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국가적으로도 제약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산업이며 세계적으로도 무한한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제약산업은 우리 나라의 제약산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산업발전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으며 약제비 절감과 고용창출에 대한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산업의 건강한 하부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따라 조 이사장은 "기해년 한 해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의 협력구조를 넘어 전체 제약산업의 상생을 위한 협력과 격려 그리고 인정이 넘쳐나는 훈훈한 황금돼지 해가 되기를 기원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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