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주최…
향후 환자 약물안전사용과 부작용보고 활성화 사업에 활용 예정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관련 약사·약대생 및 국민의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최한 ‘제1회 의약품 부작용 보고 콘텐츠 공모전’의 각 부문별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관련 주제로 약사 부문, 약학대학생 부문, 일반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53편의 에세이, 카드뉴스, 포스터, 동영상 등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에는 약사 부문에서 ‘말라리아약과 한 군인의 이야기(에세이)’로 공모한 최진혜 약사가, 약학대학생 부문에서 ‘혹시 부작용 아니야(카드뉴스)?’를 공모한 안은실 학생이 선정됐으며, 일반 부문 최우수상에는 ‘모두를 위한 보고(카드뉴스)’를 공모한 윤소정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2013년부터 꾸준히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동을 수행해 온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약사 뿐 아니라 앞으로 약사가 될 약학대학생 및 일반 국민들에게도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찬휘 회장은 “양질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기쁘고 이를 통해 대한약사회의 활동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관련하여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진행한 이모세 본부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 콘텐츠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이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들은 향후 환자의 약물안전사용과 부작용보고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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