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3차 NET 수여식 개최

의료기기와 화장품 분야에 활용될 6개의 보건신기술이 인증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7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2018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6개 기술(식품위생(1), 의료기기(4), 화장품(1))에 관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기술은 의료기기 분야는 △아이메디컴의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에 사용되는 인공고관절 비구컵 제거시스템 △와이비소프트의 수동휠체어에 적용하는 새로운 브레이크 기술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3차원 하이브리드 인공신경망 기반 뇌경색 유형진단 보조기술 △세원셀론텍의 관절 연골 보호/보강을 위한 아텔로콜라겐 정제 기술 등 4개가 인정됐다.

화장품 분야는 △이노스킨의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보호용 화장품소재 Clitocybin A 개발기술이, 식품위생 분야는 △ 케이피아이엔디(대표 최인영) 제빙기에 적용가능한 조사량 조절 기술이 평가받았다.

이번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 및 간담회는 신기술 인증에 대한 보건산업 관련 업체의 관심을 높이고, 인증업체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보건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인증기간을 개선 하고자 2017년부터 인증기간을 늘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지난 3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에 인증기간을 3년범위에서 5년범위로 확대 개정했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은 지난 6월 1일부터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 등 최종구매자들의 보건신기술 적용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지정기관대상으로 2017년 연차평가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제품 활용 및 지원현황’을 평가지표로 적용해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행위 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치료재료로서 급여 결정 신청을 한 경우 보건신기술(NET)인증을 받은 기술들은 가치평가표에 의존하지 않고 결정금액에 5%를 추가 가산하여 산정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참여,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사업 및 체계적인 마케팅 등 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의 우대 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들이 다양한 인증지원혜택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R&D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하여 향후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신기술(NET) 인증마크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8조에 의거해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는 것으로서, 인증은 연 3회 실시되고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NET 인증마크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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