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내년 9월 4일까지 독점 판매 가능

풍림무약, 동국제약, 삼진제약 등 국내 14개 제약사가 '스티렌(애엽95%에탄올연조엑스)'의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동아에스티 '스티렌 투엑스정(스티렌 2X정)'의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우판권을 따낸 제약사는 ▲ 풍림무약 ▲ 동국제약 ▲ 삼진제약 ▲ 아주약품 ▲ 알리코제약 ▲ 일화 ▲JW신약▲ 하나제약 ▲ 한국콜마 ▲ 바이넥스 ▲ 대웅바이오 ▲ 대한뉴팜 ▲ 영일제약 ▲ 국제약품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14개 제약사는 지난 5일부터 내년 9월 4일까지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20→1) 90mg' 성분 의약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다른 후발의약품은 이 기간동안 판매가 불가능하다.

스티렌 투엑스(애엽95%에탄올연조엑스(20→1) 90mg)은 동아ST의 천연물 항궤양제·위염제다. 

지난 10월 말 14개 제약사는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청구성립 심결을 받아 출시하게 됐다. 이들은 존속기간 만료 예정일인 2027년 9월 21일 이전에 제네릭 발매도 가능했으며, 이번 우판 취득으로 독점판매도 가능해졌다.

이 중 풍림무약은 제제 개발을 성공해, 타 제약사에 위수탁 생산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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