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년 9개월간 현황...200% 이상 4품목

약가조정 신청을 통해 상한금액을 인상받은 기등재의약품이 최근 2년 9개월 간 20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의약품이나 공급중단 우려가 있는 필수약제들로 평균 인상률은 70%가 조금 넘었다.

4일 히트뉴스가 조정신청으로 통해 약가협상을 체결한 약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6년부터 2017년 9월 사이 협상타결 약제는 10개 업체 총 20품목이었다.

연도별로는 2016년 17품목, 2017년 2품목, 2018년 1품목 등으로 2016년에 대부분 몰려있었다. 거의 절반은 새한산업 품목이었다.

연도별 인상률은 2016년 45.4%, 2017년 205.8%, 2018년 261.5% 등으로 나타났다. 인상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261.5% 오른 게르베의 조영제 리피오돌울트라액이었다. 다음은 광원교역의 에이알아이몰리부텐/테크네튬제너레이터 219.9%, 엘러간의 프레드로르테점안액 2품목 각각 205.8% 등의 순이었다.

새한산업은 이 기간 동안 진단용방사선의약품 테크네스캔리오엠에이에이주 등 9품목에 대해 조정신청을 내 평균 29.2% 인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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