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치과용 의료기기,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주입 시스템 등 혁신성이 있고 의료시장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 10개가 범부처 의료기기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은 23일 '2023년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10개 대표과제 선정 및 표장·사업단 기획전문 자문 위원 위촉 등을 진행했다.

김법민 사업단 단장은 개회사에서 "사업단은 90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869개 성과 중 3대 핵심지표(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경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한 다면평가를 통해 현재 성과 및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단 우수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업단은 출범 이후 의료기기 R&D 성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플랫폼으로 구축했으며, 나아가 전문성을 갖춘 PM제도 도입을 통해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 의료기기 제품화를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