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기념식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역량 극대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 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R&D)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 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 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챗GTP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사원 및 장기 근속자 포상이 열렸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병원8사업부 이충훈 부장이 대상을, 글로벌신약RA팀 박기범 과장 외 34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종근당 박상수 이사보 외 7명이 30년 근속상을, 학술PV팀 김혜영 이사보 외 10명이 20년 근속상을, 종근당홀딩스 강성훈 과장 외 135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사진=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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