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인솔 '뉴로게이트'와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 활용

솔티드는 삼성전자가 KIMES 2023에서 스마트 인솔 '뉴로게이트'와 자사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파킨슨병 연구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솔티드는 삼성전자가 KIMES 2023에서 스마트 인솔 '뉴로게이트'와 자사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파킨슨병 연구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와 보행 패턴으로 질병을 분석하는 스마트 인솔(깔창)의 파킨슨병 관련 연구가 시작된다.

스마트 인솔 '뉴로게이트' 개발사 솔티드는 최근 개최된 제38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에서 삼성전자가 뉴로게이트와 '갤럭시워치'를 활용한 파킨슨병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솔티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에 탑재된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를 통해 운동 외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솔티드의 스마트 인솔 뉴로게이트와 갤럭시워치를 함께 활용해 파킨슨병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삼성전자 헬스 소프트웨어(Health S/W) 개발 그룹은 삼성 특화 헬스 SDK(Samsung Privileged Health SDK)를 통해 갤럭시 워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외부 기업에 제공해 왔다. 또 연구 관련 툴인 삼성 헬스 스택(Samsung Health Stack)도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솔티드의 뉴로게이트는 보행 능력 감퇴와 치료에 따른 기능 회복을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하드웨어(인솔)와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으로 구성돼 있다. 보행 주기와 지면 접촉 시간, 압력 중심 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 보행 정보를 기록·분석하는 1등급 의료기기다. 지난해 3월에는 비급여 시장에 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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