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대표 주총서 밝혀 "세부사항 등 논의 예정"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최근 항공우주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보령이 최근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액시옴과 합작 벤처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현재 액시옴과 한국에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하는 합의를 지난 20일 맺었다.

김 대표는 "관련 사항은 두 회사가 향후 한두 달 동안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라며 "헌국저궤도 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 신규사업을 공동으로 찾고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세부사항 등의 경우는 명확하게 합의되지 않아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한편 액시옴은 미국에서 민간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인재들이 많든 회사다. 2025년 첫 모듈을 발사할 예정으로 향후 세 걔의 모듈을 추가로 올려 지구 저궤도상 우주정거장을 만들 계획이다.

보령은 지난 2022년 케어 인 스페이스(CIS)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649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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