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석우 대표 "NRT-YHD-001의 1상 IND 승인 박차"

임동석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남석우 네오나 대표(오른쪽)가 RNA 기반 항암물질 NRT-YHD-001의 IND 승인 준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임동석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남석우 네오나 대표(오른쪽)가 RNA 기반 항암물질 NRT-YHD-001의 IND 승인 준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오나는 23일 RNA 기반 항암물질인 NRT-YHD의 간암 IND 승인 준비를 위해 신약개발 컨설팅 CRO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오나 남석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회사가 목표로 하는 2024년까지 NRT-YHD_001의 IND 승인을 달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당사에 유능한 신약개발 전문가들을 영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2년간 IND 승인을 위한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오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수인 남석우 대표가 설립한 바이오 벤처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을 활용한 암환자 조직의 RNA 유전체 분석을 통해 새로운 항암기전을 규명하고, 그에 맞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RNA 기반 항암제 개발 회사다.

NRT-YHD는 암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특정 마이크로 RNA를 차단해 대식세포의 활성을 정상화하는 First-in-class 계열의 항암물질로 간암, 폐암, 췌장암에서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간암조직에 대한 전달 특이성을 높인 NRT-YHD-001은 여러 간암모델서 기존 약물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네오나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으로 결정됐다. 내년 상반기까지 비임상시험 및 CMC 연구를 마치고 2024년 하반기에 NRT-YHD-001의 임상 1상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리학 교수인 임동석 교수가 설립한 신약개발 컨설팅 CRO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전임상, 초기 임상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약 20개 기업의 30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 자문 또는 위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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