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업부 총괄... 미국 소재 CRO 근무 등 25년 경력 보유
"시밀러 분석시험, 대사체 ID, 해외임상, 검체 분석 등 사업 확장"

한국의약연구소(대표 김호현)가 30일 바이오 분석 분야 25년 경력을 가진 양정수 박사를 바이오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호현 대표는 이날 "의약연구소는 신약개발 총괄에 제뉴원사이언스 이보형 부대표를 사장, 임상사업본부 임상총괄로 손은경 상무를 추가로 영입한 데 이어 바이오사업부의 총괄로 양정수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양정수 전무 영입으로 기존의 바이오시밀러 분석시험 및 대사체 ID 및 분석, 해외 임상시험 및 검체분석 등 사업 확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정수 전무는 연세대 화학과 졸업 후, 미국 NIH, 삼성, LG, 미국 소재 CRO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및 대사체 ID 및 분석을 담당했다. CRO에서 운영책임자로 근무하며 미국 FDA와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 25년 경력의 전문가다. 

의약연구소는 "해외 CRO 현황에 밝은 양 전무의 영입으로 바이오 분석사업부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들의 신약개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약연구소는 최근 신약 개발회사인 노바텍을 자회사로 흡수합병하며, 지속적으로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업무 그리고 바이오 분석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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