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계열 약물 적용가능한 OHPAS, 독성 솔루션 PMT 글로벌 진출

항체접합의약품(ADC)개발사 인투셀이 자사의 ADC 플랫폼기술을 스위스 소재 글로벌 ADC 개발기업인 ADC Therapeutics에 기술이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투셀은 독자적인 OHPAS™(Ortho-Hydroxy Protected Aryl Sulfate) Linker Technology와 Payload Modification Technology라는 linker와 toxin관련 기술을 이전하게 되며, ADC Therapeutics는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최대 6개의 표적에 대한 ADC 개발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인투셀 관계자는 "OHPAS™ 기술은 기존 링커 기술과 달리 아민계열 약물 뿐 아니라 페놀계열 약물에도 범용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PMT 기술은 ADC 포인트인 독성문제 솔루션으로, 정상 세포의 흡수를 현저히 감소시키면서 ADC의 치료 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ADC Therapeutics의 연구개발 성과에 인투셀은 대상 수수료, 개발,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 지급금은 물론, 각 마일스톤 달성 시 향후 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을 체결한 ADC Therapeutics는 2개 이상의 전신 요법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ADC ZYNLONTA(loncastuximab tesirine-lpyl)에 대한 FDA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거래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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