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광유도 성대주입술 장비' 상용화

솔메딕스가 부산대병원 및 부산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호철 이사, 윤석영 단장, 양인철 대표, 차원재 교수, 김형회 연구원장
솔메딕스가 부산대병원 및 부산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호철 이사, 윤석영 단장, 양인철 대표, 차원재 교수, 김형회 연구원장

솔메딕스(대표 양인철)가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형회),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과 지난 15일 부산대학교 효원산학협동관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총괄책임자 김형회 연구원장)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실시간 광유도 성대주입술 장비'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개발 성과물이다. 

이는 '광유도 주입장치'에 대한 기술을 활용해 성대 질환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기기를 상용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는 "광유도 주입장치는 환부에 광과 주사액을 동시에 제공해 정확하게 주사바늘의 첨단을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위치에 약물을 주입해 마취시간 및 시술 시간의 단축, 적은 합병증 등으로 시술의 안정성과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력 아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유용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를 위한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대학교 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형회 연구원장은 "솔메딕스는 MOSAIC Platform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임상, 기술,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이며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메딕스는 부산대병원-부산대와 전임상연구를 통해 식약처 허가를 위한 검증연구를 추진하고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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